'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세계랭킹 1위 탈환

  •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세계랭킹 1위 탈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스타' 김자인이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은 김자인이 여자 리드 부문 세계랭킹에서 미나 마르코비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김자인은 지난달 23일 벨기에 퓌르스에서 열린 4차 월드컵과 이달 1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5차 월드컵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를 대거 획득했다.

김자인은 지난 시즌 말까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다가 올 시즌 1∼3차 월드컵에서 부진해 세계랭킹이 2위로 떨어졌으며 시즌 랭킹은 5위까지 추락했다.

김자인은 12~13일 중국 시닝에서 열리는 6차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번 대회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과 시즌 랭킹 선두를 동시에 석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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