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제주해경 3002함에 이동형원격자료 수신장비 탑재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는 나로호(KSLV-I) 발사체의 중요 정보를 수집할 이동형 원격자료 수신 장비가 제주해양경찰서 3000t급 경비함인 3002함에 탑재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제주항 7부두에 정박한 3002함에 나로호 정보수신 장비 등 나로호 발사체의 자료 수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탑재했으며 이를 운용할 4명의 연구원도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3002함은 오는 22일 출항해 제주도 남쪽 1700km 해상인 필리핀 동쪽 600km 공해상까지 이동, 대기하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원들은 나로호 발사 뒤 과학기술위성이 분리되는 순간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발사체가 위성과 분리되고 나서 어느 곳에 떨어졌는지 파악하는 역할을 맡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