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노회찬, "농심, 판매장려금으로 대리점에 매출 강요"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농심이 대리점의 매출 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판매장려금으로 무리한 판매 목표를 강요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노회찬 무소속(57)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심이 대리점을 상대로 매출 목표를 강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심이 라면 특약점을 대상해 목표 매출 정하는 방식이라는 것. 목표 매출을 80% 이상을 달성하지 못하면 판매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게 노 의원의 설명이다.

노 의원은 “일부 특약점은 목표 달성액을 채우기 위해 신규 거래처를 개설한다”며 “공정위는 영세상인에 대한 판매목표 강제 부과, 끼워팔기 강요 등 대기업의 횡포를 철저히 조사, 엄중 처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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