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의 1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은 “5대 홈쇼핑업체가 지난해 10월부터 판매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기타 항목으로 납품업체에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홈쇼핑업체가 부담하던 방송제작비나 자동응답전화(ARS), 배송료 등을 납품업체에 전가했다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납품업체가 실제 부담하는 수수료율은 58%에서 최대 81%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공식적인 판매수수료율은 30~4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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