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중국 소설가 '모옌'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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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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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중국 소설가 모옌(57)이 올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선정 이유를 “환상적인 리얼리즘을 민간 구전 문학과 역사 그리고 동시대와 융합시켰다”고 설명했다.

한림원은 모옌이 환상과 현실, 역사적 관점과 사회적 관점이 절묘하게 엮인 문학 세계를 창조했다고 덧붙였다.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소설 ‘붉은 수수밭’은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에 의해 영화화돼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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