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두산이 최준석의 홈런포를 앞세워 값진 첫 승을 챙겼다.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두산은 거포 최준석의 2점 홈런과 안타 10개를 치며 롯데를 7-2로 눌렀다.
홈구장에서 롯데에게 1, 2차전을 모두 패했단 두산은 이날 최준석과 민병헌을 선발 투입하며 팀 타선을 대폭 교체했으며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이날 두산의 김현수는 5타수 3안타 1타, 김재호는 4타수 3안타를 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두산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12일 저녁 6시 사직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은 경기시작 30여분만에 2만8000석이 모두 매진돼 포스트시즌 13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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