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계역 일대 457가구 규모 아파트단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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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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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상계동 712-5번지 일대에 지어질 아파트 단지의 위치도 [사진 = 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마들공원 옆에 475가구 규모 아파트가 생긴다. 가구의 절반 가량은 임대주택이다.

서울시는 8일 SH공사가 신청한 노원구 상계동 712-5번지 일대의 임대주택 사업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LPG저장 공급형이던 가스공급설비 공급체계가 LNG정압 공급형으로 변경돼 발생한 유휴부지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SH공사는 1만9115㎡의 부지에 16.34%, 용적률 223.91%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7~15층 규모의 아파트 457가구를 짓는다.

457가구 중 전용 49㎡형 147가구와 59㎡형 168가구 중 82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며, 59㎡형 86가구와 84㎡ 142가구는 각각 일반에 분양 공급한다.

SH공사는 일반분양 228가구의 약 65%는 신혼부부·장애인·다자녀가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분양하고, 35%는 청약저축 가입자를 상대로 분양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229가구는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국가유공자, 장애인, 해당 자치구(노원구) 거주자 등에게 공급한다. 이 중 26세대는 고령자에 공급한다.

한편 부지는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도보 10분 내인 역세권에 해당되며 동일로와 동부간선도로도 가깝다.

단지 북측에는 마들근린공원이 조성돼 있고, 동서로는 각각 당현천과 중랑천이 흐른다.

더불어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멀티프로그램실, 텃밭, 옥상공원,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갑규 시 주택건축정책관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무주택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자 모집공고는 2015년 5월에 난다.

▲노원구 상계동 712-5번지 일대에 지어질 아파트 단지의 위치도 [사진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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