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하반기 실적 양호할 것 <SK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12 08: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SK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실적이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4000원을 유지했다.

박형렬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주택과 해외 부문의 손실 처리 문제로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으나, 해외 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 실적 급성장에 따라 대규모 손실을 반영하고도 예상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3000억원, 2019억원으로 4분기는 각각 4조3000억원, 2435억원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013년 본사 매출은 12조2000억원으로 3년간의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성장이 재개되고 수주잔고 9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외형 확대도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와 주택부문의 대규모 대손비용이 감소하면서 전체 영업이익률 역시 6% 수준으로 회복,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을 22%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현재까지 수주는 국재 3조8000억원, 해외 6조5000억원으로 파악되며 역간 목표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