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광명시청)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광명시와 인근 지역의 중소기업체 60여 곳이 참여해 500여개의 일자리를 선보였는데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2천여명의 구직자들이 참가해 대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 일부는 현장에서 채용이 확정되기도 했고, 상당수가 2차 면접을 거쳐 10월 중 채용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한 기업체 관계자는 “짧은 시간 진행한 구인 상담이었지만 좋은 경력을 가진 구직자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면서 “기업체 입장에서는 기대보다 좋은 성과가 있었던 박람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들을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등 취업 클리닉을 비롯해 제과제빵 바리스타 같은 유망직종의 직업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한편 체육관 밖에서는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사회적기업 박람회’ 가 동시에 열려 모두 16개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참여해 제품을 전시하고 기업 홍보에 나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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