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해 시민무료 합동결혼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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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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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형편이 허락하지 않아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던 9쌍의 부부가 식을 올려 정상적인 가정을 이루게 됐다.

이는 성남시가 오는 13일 오후 12시 시청에서‘2012년도 성남시민무료 합동결혼식’을 열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관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1), 국민기초수급자(2), 장애인(1), 다문화가족(5) 등으로 모두 오래 전에 만나 동거하며, 아이들을 낳고 살고 있거나 외국인과 결혼한 부부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신랑·신부 가족과 친지, 시민 등 600여명의 하객이 모인 가운데 분당구 어머니 합창단 축가와 피로연 등이 진행된다.

또 시여성단체협의회와 대한어머니회성남지회가 결혼 선물로 마련한 이불 세트와 수저 세트도 신랑·신부에게 전달한다.

한편 시는 매년 2천만원의 예산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나 생활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살고 있는 부부들을 위해 합동결혼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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