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았던 자막 제작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귀찮았던 자막 제작자’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영화 ‘익스펜더블2’ 속 장면들을 캡처한 것으로 영화의 주요 장면 아래로 ‘여자에 관한 얘기’, ‘서로 소개하는 내용’, ‘소지품에 관한 대화’ 등의 짧은 설명이 적혀있다.
국내에 개봉되기 전 P2P사이트를 통해 누리꾼들이 영화를 공유하면서 직접 자막을 만들었기 때문인데 한글 자막이 필수인 외화에 짧은 상황 설명 자막만 나오고 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누리꾼들은 “나 이거 다운받았다가 열폭함”,“제작자 나와, 싸우자!”, “너무 웃기다. 간략한 상황설명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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