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용의자에 개인 정보 알려준 경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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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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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범죄 용의자들에게 수배 여부 등의 개인정보를 알려준 경찰이 적발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의 파출소에 근무하는 A(54)씨 경사가 지난 9일 파출소에서 부산지검 동부지청 관계자들에게 체포됐다고 밝혔다.
 
A경사는 강도 등의 범죄 용의자들에게 수사망을 피하는 데 필요한 개인정보를 조회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경사를 구속하고 피의자들과 어떤 관계인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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