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옌 노벨문학상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중국인 소설가 모옌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륙이 환호했다.
CCTV 등 중국 언론들은 잇따라 모옌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특집기사를 보도했다. 인터넷 포털업체들도 '모옌 노벨문학상 수상' 사이트를 만들어 그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중국인들은 수상 소식에 "모옌이 중국이 원하던 꿈을 실현시켰다" "중국인들의 자존심을 살렸다" "모옌 정말 자랑스럽다" 등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모옌은 "중국에는 좋은 작가가 많고 노벨상을 받을 만한 작가도 많다. 제가 이번에 노벨상을 받은 것은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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