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무붕기획 제공 |
감성 보컬그룹 스윗소로우가 12일 오후 6시를 기해 크리스마스 밤샘 콘서트 예매를 시작한다.
스윗소로우는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2 스윗소로우 문 나이트 콘서트 비바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으로 관객과 만난다. 당일 오후 8시 공연으로 크리스마스로 자정 공연까지 두 번에 걸쳐 진행했다.
스윗소로우는 "오빠가 5시까지 책임진다"고 공약을 내건 상황이다. 두 번째 '자정공연' 후 집으로 돌아가기 막막한 패들을 위해 대중교통 첫차 시간을 고려해 오전 5시까지 책임지고 놀아주겠다고 한다.
스윗소로우는 "이렇게 공식적으로 친구, 연인들과 밤샘할 좋은 기회가 언제 또 찾아 오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스윗소로우의 공약은 본 공연과 별도로 관객 서비스 차원에서 진행된다.
6월 올림픽 수변무대에서 관객과 물총싸움을 펼친 스윗소로우는 '스윗소로우 아웃도어 콘서트-썸머 비바' 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2000석을 매진시켰다. 데뷔 8년만에 선보인 전국투어 역시 공연업계에 호평을 받았다.
스윗소로우는 무대 위 내용에만 치중하는게 아니라, 세심한 준비를 통해 축제를 즐기는 듯한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다가올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돋보이는 아이디어를 선보일 지 기대된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스윗소로우입니다'의 DJ로 활약 중이다. 올해 초 4년 만에 발표한 정규 집 앨범 '비바'와 '넝쿨째 굴러온 당신 OST', 싱글 곡 '다크서클'로 인기를 모은 스윗소로우는 크리스 마스 콘서트 전쟁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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