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3월부터 4월까지 진천군 진천읍 자신의 원룸에서 20대 여성(지적장애 2급)을 4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여성은 지적 장애 남편과 함께 김씨의 원룸에 얹혀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편이 일을 하러 나간 사이 김씨는 이 여성을 성폭행했다.
그는 고소를 당하자 도주해 노숙 생활을 하다가 2년 7개월 만인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경 부산 해운대 부근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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