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독일 TV 광고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금호타이어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선정한 ‘2012 아우토스폿 어워드(AUTOSPOT Award)’의 오토모티브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자동차 부문의 광고제인 아우토스폿 어워드를 올해 5회째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오토모티브 부문은 타이어 부품부터 자동차 보험이나 기관 등 모든 자동차 관련 업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펼친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자동차·광고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를 맡는다.
동상을 받은 금호타이어의 TV 광고는 올봄 독일에서 방영된 ‘당신이 타이어라고 상상해보세요(Imagine you are a tyre)’라는 캠페인. 주로 운전자나 자동차가 메인으로 등장하던 기존의 틀에 박힌 광고에서 벗어난 타이어 광고로 큰 호평을 받았다.
타이어의 시점으로 촬영된 이 광고는 마치 시청자 자신이 직접 타이어가 된 듯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장소나 날씨와 상관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믿고 탈 수 있는 금호타이어의 제품력과 신뢰성이 돋보이도록 제작됐다.
김철환 유럽본부 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에서 금호타이어의 독창적인 캠페인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광고 마케팅으로 브랜드 파워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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