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1군사령부 국감, 북한군 귀순 추가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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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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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의 12일 제1야전군사령부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2일 동부전선에서 일어난 북한군 귀순사건에 대한 의혹 제기가 잇따랐다.

민주통합당의 김재윤 의원은 CCTV 녹화기록이 없는 것과 관련해 누군가 녹화내용을 고의로 지우지 않았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조형근 지휘통신참모처장은 "CCTV 프로그램은 30일 동안 저장하도록 설정돼 있지만 사건 당일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5시간 동안 녹화가 안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은 "북한 병사가 GOP 생활관에 도착한 시간이 군 당국이 발표한 저녁 11시 19분이 아니라 오후 8시라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성규 1군 사령관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박 사령관은 이어 북한 병사가 처음 문을 두드렸던 동해선 경비대 건물에는 CCTV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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