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국내 최초 '데이터보안인증 2레벨'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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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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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한주택보증은 12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데이터보안인증(DQC-S,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Security) 2레벨'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터보안인증'은 공공·민간에서 구축·활용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대한 기술요소 전반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중 '2레벨'은 민감한 개인정보의 접근을 제한하는 '1레벨'을 뛰어넘어 전체 정보에 암호화와 복호화를 적용해 접근 제한을 강화하고 보안을 강화한 것이다.

이제껏 '2레벨' 인증을 받은 업체는 국내 공공·민간을 통틀어 대한주택보증이 유일하다.

대한주택보증은 최근 △주택구입자금보증 △정비사업자금대출보증 등 개인보증상품을 연이어서 출시하면서 개인정보 취급량이 기업보증만 취급하던 시절에 비해 100배 이상 늘었다. 이에 대한주택보증은 기존 전산시스템 개편과 개인정보보안 강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음으로써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보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왼쪽),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사진 = 대한주택보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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