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12일 오후 3시37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의 한 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빌라 일부(116㎡)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로 옮겨붙어 소방서 추산 287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이 빌라에 거주자하는 임산부 문모(23)씨는 두 자녀와 함께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작은 방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는 문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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