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주택 전국에 1만여가구 공급, 실수요자 눈길 끄네

택지지구 위치…중소형에 저렴한 가격 구성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부영주택이 평택·진천·춘천·광주·익산·제주·경산 등 7개 지역에 '사랑으로 부영' 임대·분양 아파트 1만여가구를 공급 중이다.

부영주택 분양 담당자는 "이들 단지는 택지개발지구 안에 위치해 기반시설이 잘 갖춰졌다"며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가능해 발품을 서두르면 알짜 물량를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평택에서는 청북 사랑으로 부영 1~5차 3310가구(전용 59~84㎡)의 임대 아파트가 공급 중이다. 청북IC와 서평택 IC, 어연IC와 평택항·포승국가산업단지 등이 인접했다. 분양가는 3.3㎡당 580만~650만원 선이다.

진천 장관 1·2차 사랑으로 부영은 1264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중부고속도로 진천IC와 동서고속도로 북진천IC 등을 이용하기 쉽다. 삼수초·진천고 등이 가깝다. 분양가는 59㎡형이 1억4400만원, 84㎡형이 2억400만원이다.

강원 춘천시 칠전동에 위치한 사랑으로 부영은 369가구(전용 59㎡) 규모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경춘선 복선전철과 중앙고속도로·서울~춘천간고속도로, ITX청춘열차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분양가는 남향이 1억6000만원, 동향이 1억5800만원이다.

익산 배산 사랑으로 부영은 1044가구(전용 73~84㎡)로 구성된다.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조성과 국가 식품클러스터, 종합의료과학·익산일반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분양가는 73㎡형이 1억9000만원, 84㎡형은 2억3500만원이다.

제주 삼화 사랑으로 부영은 공공임대인 1차(1-7블록) 324가구(전용 73~84㎡)와 일반분양 2차(2-2블록)·3차(1-2블록) 972가구(전용 66~84㎡)로 구성된다. 1차 분양가(확정)는 1억9600만~2억3000만원이며, 2·3차는 3.3㎡당 696만원이다.

광주 첨단2지구에서 분양 중인 사랑으로 부영은 1772가구(전용 60~84㎡)로 이뤄졌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지구 내 초·중·고교가 들어서고 조선대 첨단산학캠퍼스 등도 가깝다. 분양가는 60㎡형이 1억5900만원, 84㎡형은 2억1800만원이다.

경산 사동에서 임대 공급 중인 사랑으로 부영 6차 1395가구(전용 79~84㎡)의 경우 17일부터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이뤄진다. 임대보증금은 9700만~1억1200만원이며, 월 임대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