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패널 수급 안정과 고부가가치패널 비중 확대로 추정치인(매출액 7조25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업계의 양호한 재고 상황과 아이폰5 등 고부가 제품의 비중 확대로 4·4분기에도 양호한 영업 실적 흐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TV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LG디스플레이는 수익성모델 비중 확대와 효율적인 재고 관리로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분기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4·4분기도 안정적인 패널 수급을 바탕으로 액정표시장치(LCD)가격은 당분간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고,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고부가 패널 비중은 연말에 60%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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