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8일 독일 웨팅어사(社)와 연계해 개발한 반값 수입맥주 'L'을 선보인다고 15일 전했다.
웨팅어사는 280년 전통 맥주회사로, 독일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 맥주는 500㎖ 캔 가격이 1600원으로, 같은 규격 수입맥주 가격 대비 20~70%가량 저렴한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외국 맥주 제조업체 브랜드가 아닌 국내 유통업체가 정한 브랜드 상품이다.
롯데마트는 △라거맥주 'L 라거' △흑맥주 'L 다크' △밀맥주 'L 바이젠' 등 3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세븐일레븐,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등 계열사들과 공동 소싱을 통해 원가를 낮췄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국내에서도 최근 수입맥주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수입맥주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L맥주는 상품별 개성이 강한 수입맥주의 장점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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