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나라짱닷컴 제공 |
12일 오후 4시부터 종로구 선거연수원 앞마당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행사에 게스트로 등장했다. 깜짝 등장해 250명의 청중들을 놀라우면서 반가움을 표시했다. 장나라는 중앙선관위 공명선거 홍보대사 자격으로 공익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비롯한 디자이너 이상봉, 선거연수원장 김대년과 함께 선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장나라는 MC 서경덕 교수가 참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주앙선관위와 공명선거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됐다"며 "10년 동안 홍보활동을 했기 때문에 중앙선관위 직원이나 마찬가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나라는 CF, 국내외 히트 영화를 패러디한 '영화 속 선거 이야기'에 출연한 것은 물론 신문칼럼, 거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중앙선관위 홍보에 앞장섰다. 공익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것은 동기에 대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엔터테이너로서 좀 더 행복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장나라는 바쁜 스케줄에도 선거에 꼭 참석했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중국에서 공연을 마치고 바로 투표를 위해 한국에 귀국한 적 있다. 장나라는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요즘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우리나라 선거 역시 좀 더 발전해 세계의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장나라는 올 초 촬영을 마친 중국영화 '아이쉐이쉐이(누구를 사랑해)'의 현지 개봉을 한달 앞두고 있다. 더불어 1년만에 KBS2 '학교'에 출연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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