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열라면 리뉴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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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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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오뚜기는 ‘열라면’을 더욱 강한 매운 맛으로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리뉴얼 된 열라면은 강한 매운맛을 내는 하늘초 고춧가루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많아졌다.

매운맛의 강도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자사측정치기준)를 기존 2110SHU에서 5000SHU 수준으로 대폭 올려 매운맛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매운 맛 강화 외에도 기존 제품보다 면발의 쫄깃함과 퍼짐성을 보강하여 식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나트륨 함량을 1970mg에서 1830mg으로 낮춰 나트륨 저감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포장 디자인에 국물의 섭취량에 따라 달라지는 나트륨 섭취량을 표시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섭취하는 성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이 리뉴얼됨에 따라 포장 디자인도 변신을 꾀했다.

‘열나게 화끈한 라면’이라는 메시지로 제품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검은색과 노란색을 바탕색으로 하여 매운맛의 강렬함이 연상되도록 했다.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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