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수택2동 주민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엄마품 이브닝케어센터’는 지난 11~13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엄마품 이브닝케어센터’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 문제를 분석, 사업으로 연결시킨 점과 돌봄 문제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브닝케어센터는 지난 4월 수택2동 원촌경로당 2층에 마을기업으로 오픈했다.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경제적 사정을 고려, 차량운행비를 포함, 월 12만원의 저렴한 보육료을 받고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숙제지도와 받아쓰기, 일기쓰기 등 기초학습 위주로 지도하고 있다.
또 희망자에 한해 저녁 급식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국·영·수 등 과목별 보충심화 교육과 특기 적성교육을 하고 있다.
이브닝케어센터에는 현재 36명의 학생들이 수강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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