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전시회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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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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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청년창업센터 지원, 16~18일 코엑스 전시회 참가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청년 실업난 속에서도 발빠른 감각으로 활약 중인 '청년기업'이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진흥원이 운영중인 '서울시청년창업센터'의 지원을 받는 청년기업 40여 개사가 오는 16~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되는 '제 11차 세계한상대회 기업전시회'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손창록)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미주·아시아 등에서 한상(한국상인) 단체를 유치해 정보제공과 상담을 해주는 '한상특별관' △해외 수출 실적이 우수한 업체의 제품을 선별해 전시하는 '지역인증기업관'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선정한 우수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중소기업 특별관' △건강 관련 제품 수출기업의 우수 제품을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웰빙체험관' 등 총 11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한상대회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눌러서 뽑는 콘센트 '클릭탭'을 발명한 태주산업, 탈모방지 모발전용 샴푸바를 개발한 모담, 한지로 신발과 가방을 만드는 로스, 천연자개로 스마트폰 악세사리를 만드는 엘케이코리아 등이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상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유통업체 MD와 수출 바이어 50여명이 참석하는 '유통바이어 초청상담회'에서는 기업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과 대형유통업체 및 수출 에이전트 간의 매칭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비즈니스 서비스전략 세미나'도 열린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도유망한 청년 창업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상대회를 주관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이후 시장 개척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브랜드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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