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17회 남한산성 문화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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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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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주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제17회 남한산성 문화제를 연다.

“가자! 2천년 역사의 숨결, 함께하자! 세계속의 문화유산 남한산성”을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벡제를 창건한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장군의 구국의 혼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을 시작으로 19일부터 개최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숭열전 제향, 왕행렬 재현, 전통국악공연, 광지원농악, 전통줄타기, 남한산성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상설행사장에서는 관람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민속놀이, 전통복식체험, 탁본체험, 광주왕실도자체험 등 직접 만들고 참여 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시관계자는 “호국의 고장 광주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남한산성문화제는 역사체험과 함께 아름다운 단풍이 어우러진 남한산성의 가을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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