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지난 여름 미국의 가뭄으로 옥수수, 대두 값이 올라 에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국 네이멍구((内蒙古) 동부지역은 옥수수 풍년을 맞았다. 농민들의 병충해 방지를 위한 노력은 물론 적절한 강수량으로 올해 곡물 생산량이 3000만t을 돌파, 9년 연속 풍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9월 CPI 상승률은 1.9%로 2%를 하회했으나 미국발 곡물 가격상승으로 식품가격이 오르면서 4분기 중국 CPI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네이멍구 자치주 츠펑(赤峰)시 숭산(松山)지역 마을 농민들이 옥수수 수확에 한창이다. [후허하오터=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