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기지회견에서 “안정적 배분(stable allocations) 이론 및 시장설계 관행에 관한 연구 공로를 인정해 두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올해 경제학상은 가장 핵심적인 경제문제, 즉 다른 주체들이 어떻게 하면 잘 연결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장기 기증자와 장기가 필요한 환자, 학생들과 대학, 광고주와 인터넷 검색 엔진처럼 서로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방법에 관해 이론 확립부터 실제 적용에까지 두 학자가 기여한 공이 크다는 것이다.
노벨위원회는 “이러한 매칭들이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지, 어떤 방법이 어떤 그룹에 가장 이익이 되는지와 같은 질문에 대해 두 학자는 답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수상자들은 800만 크로네(13억여원)의 상금을 받고 시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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