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변화가 없고 습관처럼 그리는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렸다.”
40년간 드로잉과 회화작품을 선보인 작가 차명희가 새로운 설치물을 작품으로 내놓는다.
오는 16일부터 서울 논현동 갤러리로얄에서 여는 이번 전시에는 '흔적의 덩어리'라는 설치물을 선보인다. 꾸준하게 그림만을 그려왔던 작가로서는 파격적인 시도다. 전시 타이틀은 '내면의 파동'이다. 설치물외에 작가의 폭발적인 몸놀림을 보여주는 드로잉과 회화작품도 볼수 있다. 전시는 11월 18일까지.(02)514-1248
◆작가 차명희=서울대학교 회화과와 동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통인갤러리(2011), 동산방갤러리/금호미술관(2005), 오사카 부립 현대미술센터(2003), 금호미술관(2000), 문예진흥원 미술회관(1989)등 21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국립현대미술관, 대영박물관, 예술의전당 미술관, 금호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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