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48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13%(600원) 하락한 5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두산중공업에 대해 “9월말 누적 수주는 약 3조원으로 추정, 이는 연초 제시한 수주 목표치 10조8000억원의 28% 수준에 불과하다”며 “수주 지연으로 단기 매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러한 수주 부진은 프로젝트의 소멸이 아닌 지연 때문이므로 장기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다만 올해 수주 공백에 따른 단기 매출 둔화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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