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닥터코어911·레이지본 '몽키비츠'로 정규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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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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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비츠. 본인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인디밴드 닥터코어911과 레이지본 멤버들이 합친 덥메탈밴드 몽키비츠가 정규 1집 '히어 컴즈'로 활동을 시작한다.

1999년 '후지 락 페스티벌'에 한국대표로 참여한 닥터코어911은 2000년 서태지 밴드와 신해철 넥스트로 갈라졌다. 더불어 레이지본의 드러머 JD, 어퍼의 철이, 퍼필의 HYM, 훌리건의 DJ KubiX 등 뭉쳐 덥메달밴드 몽키비치를 결성했다.

9월 정규 1집 '히어 컴즈'를 발매한 몽키비츠는 여성가족부로부터 타이틀곡 '히어 컴즈'가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은 뒤,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결국 소속사와 회의 끝에 타이틀곡을 '미러볼'로 변경하고 음반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몽키비치의 새 앨범은 해외 밴드 림프 비즈킷과 콘이 떠오를 정도로 파격적이다. 이들은 기존 밴드시절 뉴 메탈에 덥스텝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를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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