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소녀시대 제시카, '벨로스터'·'i30' 주제곡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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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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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엔터테인먼트사와 공동 앨범 제작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엔터테인먼트사와 공동 앨범 제작에 나선다.

현대차는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PYL 유니크 앨범 Vol.1 with S.M. entertainment’를 제작하고 ‘벨로스터’, ‘i30’, ‘i40’ 주제곡 3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현대차가 개성이 넘치고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PYL(Premium Younique Lifestyle) 고객들을 위해 선보이는 것이다.

보아, 소녀시대 제시카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각 차종의 특징을 표현했다.

우선 현대차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가수 보아가 i40를 테마로 부른 일렉트로닉 팝 계열의 ‘루킹(Lookin’)’을 이날 최초로 공개한다.

다음날인 17일에는 서울 서초구 소재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PYL 고객 등 현대차 고객 1000여명을 초청해 열리는 ‘PYL 오토 런웨이쇼(PYL Auto Runway Show)’ 현장에서 소녀시대 제시카가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부른 i30 테마곡, ‘마이 라이프스타일(My Lifestyle)’을 공개한다.

또한 소녀시대 효연, 슈퍼주니어 은혁, 샤이니 태민 등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댄스 가수 6명이 모여 ‘유니크 유닛(Younique Unit)’을 결성해 ‘일렉트로닉계의 헤비메탈’로 불리는 덥스텝(Dubstep) 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파워 넘치는 곡으로 탄생한 벨로스터 테마의 ‘맥스스텝(MAXSTEP)’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i30 테마곡 마이 라이프스타일은 오는 18일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며 벨로스터 테마의 ‘맥스스텝’ 뮤직비디오 및 음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앨범을 전시장 내방 고객용 판촉물 및 PYL 관련 이벤트 기념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한편 벨로스터 테마의 ‘맥스스텝’ 뮤직비디오를 유투브(https://www.youtube.com)에 올리는 등 많은 고객들에게 이번 PYL 감성을 담은 곡들을 전할 수 있게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회사가 엔터테인먼트사와 손을 잡고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유니크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PYL 고객들의 콘셉트에 맞춰 다양하고 이색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그들의 감성으로 소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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