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천연물자원 의약 소재로 개발

  • ‘한라-지리산 신약개발 사업’ 광역과제 선정…3년간 75억여원 투입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한라산 천연물자원이 의약 소재로 개발된다.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JTP)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경상남도 등 4개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라-지리산 천연물자원 기반약물성 정보 DB구축 및 신약개발사업’이 올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부터 3년간 국비 37억6000만원, 4개 시·도비 18억9000만원, 민자 18억9000만원 등 총 75억4000만원 사업비가 투자된다.

특히 도가 국책과제로서는 천연물신약 개발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에 도내 신약개발 중소기업인 (주)한국BMI, 제주대, JTP가 참여하여 유용의약소재 개발 원천기술 연구에 3년간 25억500만원이 투입, 유용의약소재 개발 원천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천연생물자원인 복수초, 천선과, 까마귀쪽나무 등을 활용한 의약실용화 성공모델 개발로 고부가가치산업화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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