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국제표준 적용 ‘T맵 위치 플랫폼’ 상용화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SK플래닛은 웹 기반 지도 서비스 국제표준 OGC 규격을 반영한 ‘T맵 위치 플랫폼’을 상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2차원 화상정보 표현 방법인 ‘래스터 스트리밍’ 지도를 기반으로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개발된 ‘T맵 위치 플랫폼’은 마커·좌표이동·선그리기·정보표시·지형정보표시·주소검색·좌표변환 등 49개의 클래스와 192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T맵 위치 플랫폼은 SK플래닛 T맵의 빠른길 안내, 5분 갱신 교통상황, 주요 교통 시설물, 최신 주소 및 아파트 정보, 130만건의 지역정보 등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정보와 기능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현재 자동차·TV·휴대폰 회사들이 이를 활용한 연동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며 “ 11월에는 일반 개발자들에게 API를 오픈해 누구나 T맵 위치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맵 위치 플랫폼은 지난 9월 네이트 지도 서비스에 연동됐으며 출시 예정인 T맵4.0 메인 지도 화면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T맵 위치 플랫폼 홈페이지(tlp.tma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