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오는 18일 청계광장에서 ‘2012 블루터치와 함께하는 희망서울 콘서트’가 무료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콘서트에서 서울시 정신건강브랜드인 ‘블루터치’ 출시 5주년 기념식과 함께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제7대 정신건강 홍보대사), 최정원(제8대 홍보대사), 가수 소향,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 지휘자 서희태(제12대 홍보대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 당일에 청계광장을 찾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09년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자살위기 상담전화 핫라인(☎1577-0199)을 연중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블루터치’ 홈페이지에 정신건강 관련 여러 홈페이지를 연계, 회원가입 없이도 진단에서 관리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호 시 복지건강실장은 “음악을 통해 시민이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시는 시민의 정신건강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