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빅토리아. CJ와 함께 중국 농민공 봉사활동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CJ E&M(대표이사:김성수)과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1일과 2일 중국 현지에서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이팔성)과 CJ CGV 및 CJ나눔재단과 함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손을 잡고 조성한 ‘중국우호평화발전기금회 CJ CGV 화해기금(中国友好和平发展基金会 CJ CGV和谐基金)’을 활용한 첫 번째 활동이다.

CJ E&M 관계자는 “중국 내 소외계층에게 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 양성에 일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농민공자녀학교의 낡은 시설 리모델링과 한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음악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민공자녀학교는 농촌을 떠나 도시에서 일용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농민공들의 자녀를 위해 마련된 학교다.

SM엔터테인먼트측은 “저희 회사에 소속된 강타와 f(x) 빅토리아가 이런 좋은 취지의 의미 깊은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동참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CJ E&M 서현동 글로벌사업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생각이다”라며
“봉사도 하고 문화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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