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실적변동성 확대로 투자매력 하락 <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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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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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KTB투자증권은 17일 현대산업에 대해 자체사업 지연과 실적변동성 확대로 투자 매력이 하락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투자포인트는 자체사업 재개에 따른 내년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라며 “하지만 주요 자체사업현장 일정 지연으로 내년 예상실적이 하향되고 회계조정으로 실적 변동성도 확대됨에 따라 기존 투자매력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실적은 다소 가변적”이라며 “올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는 자체 사업 부문의 경우 준공일정과 미분양 판매 현황에 따라 수익 인식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이후 자체사업 현장 분양일정 확정 및 자체 임대사업 가시화로 실적 변동성 축소가 확인되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상향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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