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우려… 기우 <NH농협證>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NH농협증권은 미국 기업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경제 지표 호조로 최근 글로벌 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가 과도한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17일 조성준 NH농협증권 연구원원은 “미국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가 지난 2006년 6월 이후 최고치인 41을 기록했다”며 “미 주택시장 회복을 확인시켜줬고 산업생산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등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의 조정을 유발한 경기둔화 우려가 과도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미국 인텔, IBM, 골드만삭스, 코카콜라, 존슨앤존슨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단기적으로 미 대선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지만 미 기업실적, 가계소비 확대 및 경기 회복 가능성을 볼 때 그동안 소외됐던 코스피 대형주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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