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 ‘센트럴시티 지분 인수’ 부정적 평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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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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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강남 센트럴시티 지분을 인수한 신세계가 차입금 부담과 업계 경쟁 심화 우려에 약세다.

17일 오전 9시37분 현재 신세계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3.31%(7000원) 하락한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는 전날 강남점이 입점해 있는 센트럴시티의 지분 60.02%(3601만1739주)를 1조250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이지영 LIG 연구원은 “백화점 출점이 사실상 포화에 다다르면서 최근 동종업계 내에서 부지를 뺏고 빼앗기는 사례가 발생 중에 있어 이번 인수는 성장한계와 경쟁심화의 시그널로 긍정적 해석은 어렵다”고 분석했다.

인수금액에 대해서는 “자기자본의 54%에 해당하며 2016년까지의 출점계획 감안 시 삼성생명 지분 7000억을 처분해도 순차입금이 2조 이상 추가로 불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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