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시흥배곧SK뷰'가 지난 16일 '셉테드' (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한국셉테드학회에서 주관하는 '셉테드'는 아파트 단지 내 범죄 위험요인과 환경을 종합 심사해 부여하는 범죄 안전 인증이다.
1442가구 규모의 대단지인 '시흥배곧SK뷰'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최첨단 CCTV 분석시스템인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VMS)이 구축된다. 단지내 CCTV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피사체의 특이 행동을 화면과 경보음으로 즉각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저층부 보안도 한층 강화돼 모든 가스배관이 옥내로 설치됐고, 1~2층 외벽에는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됐다. 조경수를 타고 올라오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 아파트 화단 수목도 아파트 벽면에서 1.5m 떨어진 거리에 조성된다.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은 "SK건설은 축적된 기술과 시공능력으로 SK건설의 모든 주거상품에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구축해왔다"라며 "지속적으로 보안에 특화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해 입주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SK건설 서울 관훈동 사옥에서 '시흥배곧SK뷰' 셉테드 디자인 인증서 수여식을 마친 신희영 SK건설 상품개발본부장, 강부성 한국셉테드학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SK건설 제공]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