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감회, 증권회사 외자 참여비율 상향 조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중국 증권감독위원회(이하 '증감회')가 '외자 참여 증권회사 설립 규정'을 개정, 중국 내 증권회사의 외국자본 참여 비율을 49%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증권회사 설립 자회사 시행 규정도 개정해 업무범위 확장을 용이하게 했다.

증감회는 이번 개정을 통해 합자 증권회사의 경영 내용상 큰 하자가 없는 경우 경영기간 2년을 만족하는 기업은 업무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에 대해 "외국 자본이 주식시장 거래 혹은 합작관계 구축을 통해 외국 금융그룹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고, 업무 확대의 토대를 마련케 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외국 금융 그룹의 영향력이 확대되면, 중국내 금융 기업들의 입지가 축소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베이징대 증권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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