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권상우 첫만남 "셔츠 하나만으로 광채가…무게감 어느새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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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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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권상우 첫만남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동서지간인 권상우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16일 SBS '강심장'에서 MC 붐은 "권상우와 친하냐"고 이루마에게 묻자 "가족이기 때문에 당연히 친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어느날 권상우가 우리 집을 방문하게 됐다. 내가 손윗동서가 될지도 모르니 무게감 있게 보이자고 마음먹었지만 어느새 분위기에 휩쓸려 무게감이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루마는 "권상우는 셔츠 하나만 입었는데 광채가 났다. 권상우가 마시고 간 커피잔을 찍어 사람들에게 자랑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이루마는 아내 손혜임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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