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절임배추 예약 판매 실시… "최저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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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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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김장철을 앞두고 이달 1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예약 판매와 실제 판매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에 대비해 올해 처음으로 '절임배추·고춧가루 최저가 보상제'를 실시한다. 김장철 본 판매 시점에 현재 예약 판매보다 값이 낮아질 경우 차액만큼 가격을 보상해주는 제도다.

이마트는 절임배추를 시세보다 25%가량 저렴한 10㎏당 1만8400원에 판매한다. 양념소는 5.5㎏ 3만9400원, 3㎏ 3만2500원에 마련했다.

고춧가루 경우 화건 고춧가루(800g) 2만8800원, 양건 고춧가루(600g) 2만7800원 등 각각 시세 대비 25% 저렴하게 선보인다. 새우젓 추젓도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는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5박스 구매시 10%, 10박스 구매시 1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진범 이마트 반찬담당 바이어는 "김장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고자 시세보다 저렴하게 절임배추를 준비했다"며 "김장시즌에 가격이 더 하락하더라도 그 가격을 보장함으로써 고객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예약판매 보상제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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