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농축수산물 수입價> 일반채소류 안정세 등 전월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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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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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수입가격지수 112.5, 전년대비 7.5%↓<br/>-생강·생마늘·건고추 대폭 상승…주요 곡물류 하락

<표=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9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가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모두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9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12.5로 전월대비 1.4%(전년동월대비 7.5%) 하락했다.

품목별 수입가격을 보면, 농산물은 생강·생마늘·건고추가 대폭 상승했으며 배추·무(건조)를 제외한 일반채소류는 안정세를 이어갔다.

생강은 2171원(kg)으로 전월대비 75.3%(전년동월대비 195.6%) 늘었으며 마늘(신선냉장 무탈피)은 2477원(kg)로 전월대비 7.0%(전년동월대비 140.3%) 상승했다. 고추(건조)는 14012원(kg)으로 전월대비 132.4%(전년동월대비 132.4%) 높아졌다.

또 팝콘용 옥수수·강낭콩은 가격상승세가 지속됐으며 생두 등 주요 곡물류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파인애플·바나나의 경우는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생밤을 제외한 견과류의 상승세도 지속됐다.

옥수수(팝콘용)는 1128원(kg)으로 전월대비 5.0%, 강낭콩(건조)은 전월대비 6.8% 인상한 804원(kg)이다.

파인애플과 바나나는 각각 1168원(kg), 915원(kg)으로 전월대비 21.9%, 5.3% 상승했다. 반면, 키위·포도·레몬은 하락했다.

축산물에서는 순살(냉장) 소고기와 냉동삼겹살을 제외한 소고기 및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닭다리의 가격상승으로 닭고기는 가격이 상승했으며 버터·치즈 등 완제품 가격 또한 상승을 기록했다.

소고기는 소갈비(냉장) 7948원(kg), 소갈비(냉동) 6419원(kg), 순살(냉장) 13081원(kg), 순살(냉동) 7536원(kg)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0.2% 소폭 내려간 수치다.

돼지고기 삼겹살(냉동)도 5141원(kg)을 나타내 전월대비 3.4% 인하폭을 보였다.

닭고기의 경우는 닭가슴(냉동) 3731원(kg), 닭날개(냉동) 3666원(kg), 닭다리(냉동) 2884원(kg)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이는 전월대비 1.2%(전년동월대비 4.8%) 다소 인상된 기록이다.

수산물의 경우는 미꾸라지·가리비(신선)·고등어(냉동) 등의 수입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으며 농어(활어)·대게(신선)·가리비(냉동)·아귀(냉동)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은 하락했다.

미꾸라지는 전년동월대비 29.2% 인상된 6855원(kg)을 기록했으며 돔은 전월대비 5.0% 높은 16433원(kg)으로 집계됐다. 농어는 10777원(kg)로 전월대비 2.6%(전년동월대비 –18.7%) 하락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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