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이 돈이 된다길래..." 맨홀 뚜껑 훔친 男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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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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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강원 강릉경찰서는 17일 하수종말처리장 내에 보관 중인 맨홀 뚜껑 등 하수 시설물을 훔친 혐의로 A(5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20분경 강릉시 입암동 하수종말처리장의 자재창고 앞 야적장에 보관 중이던 하수구 맨홀 뚜껑과 기타 시설물 등 약 27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방범 CCTV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고철이 돈이 된다는 생각에 용돈을 마련하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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