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불우이웃돕기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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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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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에서 불우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의정부시 가능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숙)는 지난 16일 가능2동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부녀회원들이 한해 동안 수집한 헌옷과 헌책 판매수입과 일일찻집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부녀회는 이날 담근 고추장 150상자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100여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숙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자선바자회와 헌옷·헌책 등 재활용품 수익금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을 위해 따듯한 마음을 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의정부중앙감리교회(담임목사 장인선) 여선교회도 가능3동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10㎏) 30포를 전달했다.

또 이날 여선교회연합회도 지난 11일 벼룩시장 바자회 수익금으로 쌀(10㎏) 120포를 마련, 가능3동주민센터을 비롯해 관내 주민센터 4곳에 전달했다.

손호민 가능3동장은 “멀리 가능3동까지 사랑을 베풀어 줘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활동과 관심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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