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택시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새벽 인천시 동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택시 25대의 유리창을 드라이버로 부수고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치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3개월간 101차례에 걸쳐 차량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천과 서울, 전북 등 전국을 무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피해금액은 2,000여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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