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일자리센터, 동행면접 서비스 "호응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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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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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일자리센터가 구직자와 함께 구인업체를 방문, 면접을 도와주는 ‘동행면접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양평일자리센터에 따르면 2010년 2월 센터 개소와 동시에 실시된 ‘동행면접’은 고령자 또는 장애우를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센터는 구직자들의 면접에 대한 두려움 등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상담사가 면접관에게 구직자의 입장을 설명해주는 한편 업체에 관한 궁금점도 대신 알아봐주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개소 이후 올해 2월까지 총 2076명이 센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동행면접’ 서비스를 받은 572명 중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247명으로, 취업성공률이 무려 43%에 달하고 있다.

이밖에 센터가 지난달 13일 개최한 ‘양평 일자리 채용박람회’에서는 현장채용 5명을 비롯해 현재까지 3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센터 관계자는 “관내 구직자 중 젊은이들이 적고, 상대적으로 노인층이 크게 많아 ‘고령화사회’인 것을 실감한다”며 “구직자들의 눈높이는 높고, 지역특성상 사람을 구하는 업체가 많지 않아 매칭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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