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기대 광명시장‘참 목민관의 길’걷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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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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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 선생이 말했던 참다운 목민관의 길을 걷고 싶었다“.

민선5기로 취임한지 벌써 2년. 그간 광명시민의 삶에 대한 무게를 늘 마음에 새기며, 앞만 보고 정진해온 양기대 시장이 따뜻한 목민관일기 '기대하시라 광명'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양 시장을 만나 출간 배경을 들어봤다.

-출판 기념회를 갖게 된 계기는

" 지난 2년간 시장으로서 숨 가쁘게 달려온 일들을 돌아보고 잔여 임기 타산지석으로 삼기위한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저와 광명시가 무한 도전했던 기록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눠보는 계기로 삼기 위해서입니다."

-출간한 책의 주요내용은 무엇인지

"시장에 취임한 후 광명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길이라고 판단되면 주저하지 않고 일을 추진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해보지 않은 일,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할지라도 거침없이 과감히 도전했다.

이 책은 교육, KTX역세권활성화, 통일의 초석, 소통하는 광명, 일자리와 복지, 안전도시광명, 삶이즐거운도시광명, 가학광산 등 10개 주제별 역점으로 추진했던 정책의 탄생 배경과 그 속에서 만났던 시민들이보내줬던 격려와 비판의 편지글이 담겨있다."

- 출판기념회를 맞는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데

"지난 지방선거 출마당시 '희망은 힘이 세다'라는 책을 통해 저의 정치관과 인생관에 대해 사람들에게 말을 했다면 이번 출판기념회는 시장 취임 이후 2년 간의 광명시의 미래를 위해 뛰었던 기록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간의 노력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했다."

- 이 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지.

"수도권 대부분의 지자체가 처한 자족도시개발, 교육, 환경, 복지, 일자리창출의 문제극복 사례를 통해 혁신적인 롤모델을 창출하는데 기여했으면 한다. 또 공직사회가 처한 관행극복의 사례를 통해 진정한 공직자의 모습을 돌아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의 가슴속 소통을 통해 사람을 향한 따뜻한 목민관의 모습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간략하게 한말씀.

"시장으로서 지난 2년은 앞만 보고 달려왔다. 앞으로도 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욕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무엇보다 내 양심에 거리낌 없이 떳떳하고 당당하게 일을 처리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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